열심히 헬리콥터에 탄 사람을 그리는 희주를 바라보던 선생님이 뭔가 다른 아이와 다르게 그린 것을 발견했다.. 헬리콥터에 탄 사람들의 모습이 기울어져 있었던 것.. 궁금한 선생님이 질문을 한다..
선생님 : 희주야. 헬리콥터 안에 있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기울어져 있어?
희주 : 그거요~ 헬리콥터가 앞으로 나가니깐 사람들이 뒤로 넘어져 있는 거예요.
희주 : 그거요~ 헬리콥터가 앞으로 나가니깐 사람들이 뒤로 넘어져 있는 거예요.
희주가 답변한 내용을 다섯글자로 줄이면 관.성.의.법.칙.. 관성이 뭔지도 모르겠지만 평소 몸으로 체험했던 것을 기억하고 그림으로 표현한 것.. 집에 와서 그 이야기를 아내에게 들으면서 그동안 희주를 차에 태우고 너무 빠른 속도로 달렸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잠시 스쳐갔다..

위 그림이 바로 희주가 그린 헬리콥터다.. 자세히 보면 헬리콥터에 탑승한 사람들이 일정 각도로 기울어져 있다.. 아빠는 공대(전자공학과).. 엄마는 이과대(화학과).. 희주의 과학적 사고의 기초는 부모의 영향인 것일까?
오..조종사는 기울어지지 않는 센스까지 ㅎㅎ
답글삭제@shumah - 2008/10/13 10:11
답글삭제조종사가 자기라고 하더라구요.. 자기는 헬리콥터 조정하니깐 안 기울어진다고.. 헐...
과학적 법칙으로 이해한 것이 아닐지라도, '뒤로 밀려난다' 라는 현상을 기억하다니, 아이가 관찰력이 참 좋네요.
답글삭제이전에 미대 입시 쪽으로 진로를 준비한 적이 있었는데, 과학자 뿐만 아니라, 예술가, 문학가에게도 관찰력이 매우 중요한 소질이라고 합니다.
여러 분야로 흥미를 가지도록 도와주시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