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7일 화요일

잠자는 희주..


퇴근하고 돌아오니 엄마가 동생 정민이를 재우는 사이 혼자서 놀다 잠들어 버린 희주의 모습을 발견했다.. 지난 밤 말썽을 피우다가 나에게 엄청나게 혼이 났었고 월요일 출근 이후 내내 그것이 맘에 걸려서 빨리 퇴근했는데 정작 희주는 잠들어 버려서 어제 상한 기분을 미처 풀어주지도 못한 채 하루가 지나갔다..

요즘 들어 아이가 나에게 주는 스트레스보다 내가 아이에게 주는 스트레스가 더 많은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 일이 바쁘다고 잘 놀아주지도 못하면서 말이다.. 이런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그리 많이 남아 있지도 않은데.. 아빠가 제일이라고 여길 때가 사라지기 전에 좀 더 많이 놀아줄 수 있으면 좋겠다..

댓글 15개:

  1. 전 늘 아빠가 제일이였는데 사춘기때 사라졌다가 다시 아빠를 최고로 위해(?)로 어느새 변해있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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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그들은 맞고 자라야 잘 커요~ 저 처럼요~ ㅋㅋㅋ

    아마도 희주는 혼났단걸 금방 잊어 버리고 있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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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첫째의 수난시대..

    준영이와 떨어져있는 소영이도 매번 나한테 혼나는디

    같이 있는 희주는 더 그럴꺼 같네..

    동생들에게 사랑을 빼앗긴~

    불쌍한 첫째들에게 애정과 사랑을!!!



    희주 자는건 여전히 천사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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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 저는 자는것도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우는게 왜 그렇게 사랑스러울까요.. 미치겠어요.

    이런 저를 남편은 참으로 이상하게 보더군요.

    자기없을때 일부러 애 울리는거 아니냐고.. _ _;;

    그나저나 희주는 정말 다 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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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퇴근해서 자고 있는걸 찍으셨군요^^? 요즘 많이 바쁘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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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저도 건호가 영원히

    아빠가 제일이라고 여기도록

    키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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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미유 - 2008/10/07 10:02
    이른바 효녀의 귀환(?) 이군요.. :)

    요즘 어찌 지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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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Dannaeyang - 2008/10/07 10:08
    단내양님은 말씀은 그렇게 하시면서 맞고 컸다는 것을 아직까지 기억하고 계신거잖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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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선물상자 - 2008/10/07 10:27
    흐.. 첫째로 태어난 운명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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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leezche - 2008/10/07 11:06
    음.. 제가 봐도 리체님 좀 독특하신 것 같아요.. :)

    람이도 금방 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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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shumah - 2008/10/07 13:57
    그 바쁜 와중에 어제는 일찍 귀가를 했건만.. 이 녀석이 일찍 자버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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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메바21 - 2008/10/07 17:07
    박사님은 충분히 그렇게 하실거라 믿습니다..

    나중에 아이 키우는 노하우 전수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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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McFuture - 2008/10/07 19:40
    잘 키우고 있는 건지...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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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아이가 삐지면..무섭더라구요

    저희 아이도..한번 삐지면.. 하루정도..말도 안 하고..구석에서 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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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손지우 - 2008/12/03 13:58
    아이들 삐친거 풀어주는 것도 정말 육아의 큰 과정 가운데 하나인 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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